●결론적으로 금화규와 닥풀은 같은 아욱과 1종으로 생태학적 변종에 해당하고 성분이나 효능이 거의 흡사하다.
금화규와 닥풀의 가장 큰 차이 꽃 속 꽃심 : 꽃심 수술 받침이 닥풀은 전체가 흙 자주색으로 감쌌고, 금화규는 꽃심 속 수술 받침 부분이 라인이 들어가 구분선이 나타남
잎이 가늘고 넓고의 차이는 별의미가 없다. 둘 다 어릴 때는 잎이 넓고 자라면서 잎이 가늘어진다. 아랫부분은 잎이 넓고 윗부분은 가는 게 둘이 별반 차이가 안난다. 자세히 보면 닥풀이 조금 더 가늘긴 하지만 육안으로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요즘 한창 절정을 달미며 피고 있는 닥풀과 금화규를 보면서 정말 이렇게 귀티나는 꽃은 흔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보통은 6~8월에 절정이라고 했는데 난 올해 좀 늦게 파종을 했고, 금화규의 경우에는 고라니와 예초기의 침범으로 두번이나 잘라내는 바람에 꽃이 더 늦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두번의 잘라주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키가 아담사이즈라 좋았는데 꽃이 늦는 바람에 닥풀과 같이 펴서 비교할 수 있어 또 좋았다. 내년에는 닥풀도 한번 잘라줘 봐야겠다.
고급지고 귀티나는 금화규와 닥풀, 꼭 한복을 입은 우아한 새색시 같다고나 할까? 한가지 아쉽다면 개화기간이 하루라는 딱 한가지 단점, 하지만 이렇게 우아하고 고급진 꽃을 어찌 매년 안볼수 있겠는가?
●금화규
- 쌍떡잎식물 아욱과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Aurea helianthus
- 중국에서 1984년 중국 전국의 농업자원센서스에서 금화규를 찾지 못해 생물계에서 멸종된 것으로 판단
- 2003년 8월 중국 농과원연구원 당익웅 교수가 허베이성 싱타이시에서 식물자원을 답사하던 중 우치큐현 경내 오 마허 강둑에서 자라는 식물 한 포기가 특이해 관찰한 결과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금화규로 판단
- 2014년 쿤밍에란바이오테크놀러지는 국가 급소 종중점 실험실 쿤밍 기지에 종자를 일부 채취해 재배 시작, 2년간의 노력으로 시험재배에 성공, 이후 샹크릴라 쿤밍의량 재배 면적이 상당한 규모로 발전
- 쿤밍반룡구 금전 청룡산의 쿤밍시 멸종위기 동식물 구출센터에서는 일기 적응이 잘되고, 잘 자라고, 꽃그릇처럼 크고, 화관은 지름이 10cm가 넘고, 금색화관이며, 자색 금술이 화려하고, 꿀벌들이 꿀을 담느라 분주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 금화규는 보통 3월에 파종하고 4~5월에 새싹을 내고, 6월 중순부터 꽃 이 피기 시작하고 8월 말까지 피는 암수 한그루 식물로 개화기간은 하루다. 그러나 파종시기에 따라 10월까지도 개화한다.
- 식물계의 슈퍼스타, 골드히비스커스로 불리며 현재 꽃차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고부가치 식물로 알려져 있다.
- 야생부용으로도 불리는 금화규는 보통 화려한 꽃은 독성이 강하기 마련 인 반면 한없이 아름다운 자태, 전신이 보물일 정도로 그 진귀한 약용가치로 인해 최근 많은 곳에서 재배
- 꽃과 잎, 꽃대, 뿌리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고 꽃봉오리는 특히 강장작용에 탁월
- 금화규 꽃은 독성이 없고 해열, 양혈, 습열, 소담 진통에 효능이 있어 오림, 부종, 화상에 처방한다.
-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근육발달, 타박상 치료
- 금화규 열매도 연한 상태는 식용 가능
- 아미노산과 남녀 호르몬 생성에도 효과가 뛰어나 남성에게는 식물 비아그라라 불리고,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과 콜라겐이 풍부해 식물 화장품, 호르몬제로 불린다.
- 금화규 꽃에 함유된 풍부한 플라본(flavon) dp(flavon)에 의해 인체의 내분비 조절,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 항산화, 항피로, 노화방지, 항암에 효과가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매우 유익하다.
- 천연 식물 에스트로겐으로 갱년기 증후군에 특효
- 금화규 꽃은 식용으로 샐러드, 무침, 볶음, 수프 등 다양하게 식용할 수 있고, 금화규주(술)로도 유용하다.
- 금화규는 의약품, 화장품, 음식 등 전방면에 활용가치가 높고 특히 향신료와 오일 추출물로도 수익성을 낼 수 있다.
- 이러한 다방면으로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금화규를 국내에서도 재배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닥풀
- 중국 원산으로 황촉규화라 불리며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호료(형태를 유지하고 감촉을 좋게 하는 물질)로) 사용하던 재료
- 학명 Hibiscuc manihotl
- 뿌리에서 점액이 많이 나와 제지용 호료로 사용
※위 비교영상에서 추가로 보완 할 항목이 생겼습니다.
닥풀과 금화규 비교 사진
※꽃은 중앙 꽃심 부분이 닥풀은 진한 흑자색이고 금화규는 연한 흑자색에 라인이 있습니다. 잎은 금화규 잎이 약간 넓지만 따로따로 있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 입니다.
닥풀과 금화규 비교 사진
※이번에 추가 보완할 항목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줄기에 난 털이 가시처럼 까실거리느냐, 부드럽고 밋밋하느냐의 차이점입니다. 닥풀은 줄기를 만졌을 때 까실까실하고 꼭 가시를 만진 느낌처럼 따갑습니다. 반면에 금화규는 줄기를 만졌을 때 까실거리고 따가운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화시기가 금화규가 한달정도 빠릅니다. 키는 닥풀이 약간 더 크고 꽃송이도 닥풀이 좀 더 큽니다. 하지만 키나 꽃송이는 따로 있을 때는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줄기를 만졌을 때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므로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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