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리1 금계국이 핀 해안도로 구석구석 곳곳에 황금색 노란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국도를 달려도, 고속도로를 달려도 온통 도로 주변이 다 황금색 노란 물결이다. 그 노란 물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금계국, 노란 닭(금계)의 벼슬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금계국은 노란 닭의 꽃? 노란색이 주는 평화로운 느낌과 화려함과 따뜻함이 함께해서 좋아하는 노란색 꽃 금계국,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만나는 샛노란 금계국은 더없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전해주는 듯하다. 내가 사는 이 곳 천북의 바닷가에 핀 금계국은 그 어느 곳보다도 더 아름답고 예쁜 듯하다. 커다란 풍력발전기와 바다와 금계국의 만남, 그 만남의 조화가 너무도 멋지지 않은가? 사실 요즘은 어느 도로를 달려도 이 금계국이 주는 평화로움에 푹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2021.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