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
●용담목 꼭두서니과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 Paedria scandens
●분포 :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
●서식장소 : 산기슭 양지바른 곳, 바닷가 풀밭
●꽃말 : 지혜로움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계요등이란 이름을 가진 꽃, 냄새는 꽃보다 잎이나 줄기에서 나는데 그리 심하진 않다. 7~9월에 흰색 바탕에 안쪽은 자주색으로 등 모양의 꽃을 핀다. 봉오리도 꽃도 아주 귀엽고 앙증맞아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거담, 거풍, 신장염, 이질 등에 사용.
●길 따라, 앙증맞게 귀여운 꽃이 눈에 쏙 들어왔다.. 어쩌면 어쩌면 그리도 예쁜지, 계요등이란 이름도 사실은 우리말 어감으로는 예쁘다. 한자로 닭의 오줌이란 의미이지만 어감으로는 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럴까? 계요등이란 이름이 그냥 예쁘다. 이름도 꽃도 그냥 예쁜 꽃 계요등. 게다가 꽃말은 또 지혜로움 이라니~
이름도 예쁜 천진주 열매를 만드는 작살나무
●낙엽관목 마 편 초과
●학명 : Callicarpa japonica
●원산지 : 한국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꽃말 : 총명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 보고 갈라져 작살 모양으로 보여 붙여진 이름 작살나무.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8월에 핀다. 지혈과 항균작용에 효능이 좋다고 한다.
가지에 털이 없는 것을 민 작살나무,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 작살나무, 가지가 굵고 바닷가에 자라는 것을 왕작살나무라 한다.
●작살나무의 열매가 푸른빛을 띠어서 천진주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천진주 하늘 진주라니, 정말 이쁜 천진주 하늘 진주, 길 따라 꽃담을 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곳에서 예기치 않은 예쁜 꽃들을 만난다. 봄에는 꽃을 만나고 가을엔 열매를 만나고~
해국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
●학명 : Aster spathulius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 : 남부지역 바닷가, 서해인 해안지역 바위틈
●개화기 : 8~11월
●꽃말 : 기다림
●번식방법 : 뿌리 포기 나눔, 삽목(꺾꽂이), 씨앗파종
●주로 바닷가 해안 지역에 분포해 해국이라 불림
●아~벌써 해국이? 하고 생각하니 8월부터 피기 시작한다고, 해안길 도로가에 조경용으로 심긴 해국을 만났다. 진보라 신비로운 색으로 봉오리가 펼쳐지는가 하더니 만개한 해국의 색은 좀 연한 보랏빛으로 바뀌었다. 어디서 무슨 꽃을 만나든 보라색 꽃은 그저 무조건 예쁘다. 안 예쁜 꽃이 어디 있으랴마는 보라색 꽃은 무조건 무조건이다.
돼지감자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귀화식물
● 원산지 : 북아메리카
● 분포 : 전세계
●꽃말 : 미덕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17세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
●꽃과 잎이 감자 같지 않은데 뿌리가 감자 모양이라서 뚱딴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돼지 사료로 많이 사용해서 돼지감자라고도 한다.
●4월 말쯤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고 해바라기 같은 잎이 나오면서 6월이면 부쩍 키가 크고 가을이면 해바라기 같은 샛노란 예쁜 꽃이 핀다.
●당뇨에 좋다고 하여 재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
●번식력이 뛰어나서 한번 심으면 해마다 캐고도 무한 번식을 한다. 효능은 찬서리를 맞고 추운 겨울 인고의 세월을 견딘 돼지감자가 좋다고 한다.
●돼지감자는 생으로 장아찌를 담아도 좋고, 썰어 말려서 차로 사용해도 좋다. 생식으로 샐러드를 해 먹어도 아주 맛이 좋다.
●길가에 하늘을 배경으로 샛노랗게 핀 돼지감자 꽃을 만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하늘 배경도 딱, 샛노란 꽃도 딱, 사각렌즈에 담기 딱 좋은 매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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