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식물

봄을 알리는 풀꽃 봄까치꽃

by 꽃심 2023. 2. 1.
728x90

반가운 봄소식을 전해주는 우리 야생화 봄까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던 지난 주말과는 사뭇 다르게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봄맞이한 이 춘삼월에 여리여리한 들꽃들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참 이름도 예쁜 봄까치꽃, 사실 봄까치꽃보다는 개불알풀로 더 잘 알려진 풀꽃이다. 예쁜 이름 봄까치꽃은 아마도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까치처럼 이른 봄에 봄소식을 전하는 반가운 꽃이라서 붙여진 이름 일게다. 하지만 그 예쁜 이름괴 달리 개불알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개불알풀로 불려진데는 꽃 씨방이 그 모양을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고 있다. 우리 들풀, 들꽃, 생화들은 대부분 그 생김새로 이름이 불려진 것들이 많으니 말이다.

 

봄까치곷

 

봄까치꽃과 나란히 견주어 들풀로 많이 알려진 나물로도 먹던 들꽃중에 광대나물이 있는데 광대나물 역시 꽃이 화려하여 광대를 연상해 붙여진 이름이다. 아직도 여전히 들에 잡초처럼 많은 봄까치꽃에 비해 광대나물은 많이 귀해진 느낌이다.

 

우리 주변 곳곳에 이렇게 우리와 친숙한 들꽃들이 동네마다 마을마다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깊은 산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복수초와 노루귀들도 요즘에는 가정에서 키우는 마니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반려식물이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다는 사실 또한 모르는 사람은 없을게다.

 

요즘은 야생화 뿐 아니라 철새들도 우리에게 힐링의 요소가 되어주는 듯하. 떼를 지어 하늘을 누비는 철새 무리들이 수시로 우리 시야에 등장하며 수많은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리며 비상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아직도 우리 일상에서 코로나에 관한 이야기를 뺄 수가 없는 시기인지라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바로 우리 집앞에서 만나는 들꽃과 하늘을 나는 철새떼들과 이야기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바람직한 생활의 한 방편인

듯하다.

 

'반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잎이 예쁜 베고니아  (0) 2023.02.01
꽃들의 속삭임을 노래하다  (0) 2023.02.01
봉숭아  (0) 2023.02.01
무궁화 꽃  (0) 2023.02.01
개나리와 영춘화 비교/산수유와 생강나무꽃 비교  (0) 2022.04.12

댓글